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2002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목공예공장 특
별 소방안전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전국 목기 수요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남원지역 목공예공장은 매
년 다발성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만 6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1억5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목공예공장 특성상 소규모 영세성으로 인한 소방시설의 부
재와 신나, 카슈 등 가연성물질과 인화성물질 재료의 대량사용으로
화재발생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인해 초기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남원소방서는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1월 7일부터 오는 1
월30일까지 목공예품을 제작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현황조사와 관리
카드를 작성하고 조사 후에는 책임담당제 운영으로 적극적인 지도활
동에 나서는등 분기별 1회 이상 소방안전점검 및 현지출장교육을 병
행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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