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복숭아재배농가 및 희망농가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기술 지

식농업실천을 위한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영농결과를 평가하고 새해에 실천해야할 과제

를 설계하여 필요한 기술정보를 보강하면서 새출발을 다짐하는 계기

를 마련했다.

특히, 전국 최고의 복숭아로 지난해부터 수출작목으로 각광을 받

기 시작하면서 재배면적을 확대하고자하는 농가들이 늘어 청도복숭

아 시험장 연구사를 초빙, 신품종의 주요특성과 4, 5월 가뭄후 6월

장마로 기형과 발생등 생리장해 대책에 대해서 농업인들의 궁금증

을 해결하는데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새해영농설계교육은 1월 8일부터 2월 7일까지 47개소

에서 3,0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출농업에 중점을 두고 복숭

아, 딸기, 오이, 배, 토마토, 양돈 등의 수출작목과 포도, 수박, 고

랭지 양파,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 전문작목 교육을 외래강사를

초빙,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양준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