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교육을 전면 중단하자 이에 반발하는 연수생들과 노조 교수부가
‘천막수업’으로 대체, 수업을 강행하고 있다.
전북도립국악원 연수생 200여명과 노조 교수부는 국악원측이 강의
실을 폐쇄함에 따라 5일부터 국악원 앞 뜰에 천막을 설치하고 주간
반과 야간반으로 나누어 2시간씩 매일 4시간의 교육을 진행키로 했
다.
이들은 또 국악원측의 수강료 환불을 거부한 채 교육 정상화를 요
구하며 수강생 대책협의회를 구성, 권리 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말 노조원 118명 전원을 해임해 진통을 겪고 있는 도립국악
원은 지난 1일부터 국악원 교육을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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