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주방송총국 특별기획 3부작
KBS전주방송총국 특별기획 3부작
  • 강영희기자
  • 승인 2002.02.1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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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김상준)이 군산 개복동 유흥가 화재사건

이후 성매매에 의한 우리 사회의 인권유린현황을 짚어보고 그 책임

을 공론화하며 대책을 강구하는 특집 3부작을 마련했다.

 오는 9일(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방송될 2부 ‘인권 사각지

대, 매매춘과의 전쟁’에서는 석일 군산화재참사대책위원회 공동대

표, 김승환 전북대 법학과 교수, 정미례 전북여성운동연합 집행위원

장, 김정식 프로듀서가 현재 진행중인 2000년 군산 대명동 유흥가

화재참사의 국가배상책임소송을 통해 성매매 인권유린에 대한 국가

차원의 책임부담의 당위성과 성매매 방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등

을 점검해 본다.

 또한 3부(16일 오전 10시 방송)에서는 성에 대한 인식의 근본적

인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토론을 통해 알아보고 더이상 성매매에 의

한 인권유린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KBS전주방송총국은 지난주 방송된 1부 ‘군산유흥가 화재,

예정된 참사였다’에서 강지원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이강실 군산화

재참사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김승환 전북대 교수와 함께 2000년 군

산 대명동 화재에 이어 개복동에서 대규모 참사가 다시 일어나게

된 원인을 분석하고 매매춘의 고질적인 구도와 사회적 병폐를 점검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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