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월성지구 농업용수 공급 확대
임실 월성지구 농업용수 공급 확대
  • 김경섭기자
  • 승인 2002.02.2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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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에 차질을 빚었던 임실 월성지구

에 지표수보강개발이 대대적으로 추진돼 물 걱정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농업기반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임실군 신덕면 월성리 일

대 월성지구에 대한 원활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월성저수지

를 숭상하는 지표수보강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27억5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달까지 기본조

사가 마무리 됐으며 12월 본격적으로 착수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내년도에 마무리되면 월성저수지 유효저수량이 추가로

27만톤 늘어나게돼 이 지역 115ha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에 크게 기

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성지구는 그동안 한해시 농업용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농민

들이 영농에 큰 불편을 겪었다.

 농기공 전북지사 관계자는 “이 시업이 당초 예정대로 마무리되

면 한발시에도 충분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가뭄으로 인한 농

민들의 고통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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