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24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2차 유통단지 개발 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6년까지 전국에 신규로 지정될 유통단지 규모는 모두
286만평(945만㎡)이며 관계부처 및 시.도 협의와 물류정책위원회 심
의를 거쳐 유통단지개발 종합계획을 확정, 고시할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7만평, 인천 15만평, 경기 62만평, 부산 17만평,
충북 9만평,충남 9만평, 전북 18만평, 광주 7만평, 전남 15만평, 대
구 14만평, 경북 29만평, 울산 6만평, 경남 28만평 등이다.
구체적인 대상지역은 종합계획안이 확정되면 해당 지자체가 자율적
으로 지정,개발하게 된다.
이들 지역에는 화물터미널, 내륙컨테이너기지, 집배송단지 등 물류
시설과 도소매 단지, 농수산물도매시장, 공판장 등 상업시설, 금
융, 의료, 교육 등 지원시설이들어선다.
정부는 진입도로 건설을 위해 국고 50%를 지원하고 토지매입을 위
해 30%의 재정융자를 해 줄 계획이다.
건교부 임주빈 물류시설과장은 "지난해까지 1차 계획기간에 지정된
유통단지 규모 81만평을 포함할 경우 전국의 유통단지 공급 규모는
367만평에 달한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선진화를 앞당
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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