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을 얻을 수 있는 자동차 선납제가 큰 호응을 얻고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익산시는 올해 1월중에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납부한 납세자수가 지난
해 263건에서 무려 206%나 증가한 576건으로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동차 1년분을 선납하겠다고 밝힌 건수도 지난해 313건에서 647건으
로 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금액으로도 5천6백만원에서 1억314만원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자동차세 선납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경기상황이 좀처럼 풀
리지 않은데다 차량 소유자들이 분기별 정상 납부 세액보다 10%나 감
면 혜택을 얻어 은행의 대출 이자율 보다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
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익산시 자동차세 담당인 장라미아씨는 “1월중에 신고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도 3월, 6월, 9월중에도 연세액을 납부할 수 있다”며 “2천cc급
승용차의 자동차세를 3월중에 한꺼번에 납부할 경우도 48만270원만 내
면 돼 약3만9천원(7.5%)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해당 자치단체 자동차세 업무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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