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아침 안개 `조심'
삼일절 아침 안개 `조심'
  • 연합뉴스
  • 승인 2002.02.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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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밤부터 3월1일 오전까지 전국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휴일 나들이에 나서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28일 '계절적인 원인으로 서해상에서 발생한 해무(海霧)가 바람을 타고 내륙으로 이동하고 있어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 지역에는 박무(薄霧)가 끼어 시정(視程)이 4.5㎞로 떨어진 것을 비롯해 인천, 강릉, 속초, 전주, 광주, 목포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짧아진 상태다.

휴일인 1일 오전에는 전국 주요 도시나 고속도로의 시정이 1㎞ 미만으로 짧아질 것으로 보이며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계절적 요인으로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교통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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