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지역민들로부터 2003년도 농림분야 지
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아 각 사업별 사업성을 검토하고 농정심의
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했다는 것.
이날 결정된 사업은 모두 47개 사업에 총 2백46억원이 신청되었으
며 이는 올해보다 무려 47%나 늘어난 것이다.
이중 17개는 자율사업으로 73억원이, 그리고 30개는 공공사업으
로 1백73억원 규모이다.
내년도에 신청될 농림사업을 재원별로 보면 국비가 1백25억원으
로 전체의 51%를 차지했으며 도비는 18억원, 군비 31억원, 융자 55
억원, 자부담 15억원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별로 예산신청 내력을 보면 자율사업의 경우 후계인 농
업인 육성부문이 22억원이고 농지매매사업 11억원, 대규모 친환경농
업육성사업 10억원, 축산분뇨처리시설 8억원, 표고생산기반 5억원,
조사료생산기반 5억원, 기타 12억원 등이다.
공공사업은 경지정리 28억원을 비롯 조림과 육림, 묘목생산 사업
이 27억원이고 논농업직접지불 18억원, 밭기반정리 17억원, 임도시
설 13억원, 지역특화시범사업 11억원, 정주권 개발및 농촌지도기반
조성 각 10억원, 기타 39억원등이다.
농림사업분야의 내년도 사업이 이같이 확정됨에 따라 진안군은 신
청한 예산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중앙부처등을 상대로 총력
전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진안군은 지역주민의 의견과 역량, 지역특성, 여건등
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상향식 농정체계로 전환하고자 2천3년도 농
림분야 지원사업을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31일까지 농업인및 생
산자 단체로부터 신청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