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에 이어달리기와 장애물 경기 등을 통해 체육활동이 펼쳐졌고, 오후에는 강당(열린터)에서 한 해 동안 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방과 후 활동의 결실을 학부모들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댄스를 비롯해 난타, 퍼포먼스 등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펼쳐졌고, 다양한 교육활동 사진 및 작품전시회가 동시에 이뤄져 그간 학교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 학교 관계자는 “매년 마련하는 선화가족 한마당은 교사와 학생들의 손길들로 잔치를 여는 과정부터 남다르다”며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평소 학생들과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게 돼 더욱 가까워지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에는 전라북도 어린이 합창단이 초청돼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의 무대도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송영석기자 se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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