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전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양고수 교수)는 지난 2일 ‘도시열섬 저감을 위한 정책수립과 대안모색의 심포지엄’을 전북대 공대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전북환경기술연구센터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도시열섬현상 관련 학술연구를 수행하여 왔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유기표 교수(전북대 건축·도시공학부 건축공학과)가 ′풍동실험을 이용한 공동주택의 풍환경 변화 분석′, 김수봉 교수(계명대 환경공학과,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장)가 ′옥상녹화 도입으로 인한 환경·경제적 효과-대구광역시 중구를 대상으로′, 정환도 박사·임병호 박사(대전발전연구원 자치정책연구부)가 ′기후변화를 대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방향과 전략′, 황지욱 교수(전북대 건축·도시공학부 도시공학과)가 ′열화상 측정에 근거한 전주시 열섬현상의 파악과 대응책′을 주제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양고수 센터장의 진행으로 정응호 교수(계명대 환경대학), 이병칠 과장(전주시 환경위생과장), 박경수 과장(전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보전과장), 임병호 박사(대전발전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한성천기자 s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