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변산해수
욕장과 무주구천동 도내 66개 피서지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1천947톤
으로 지난해 2천4214톤에 비해 20%인 467톤이 감소했다.
시·군 쓰레기 발생량은 방화동 계곡이 위치한 장수군이 534톤으
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고창군 320톤, 대아천과 동상계곡 등
이 위치한 완주군 280.5톤, 무주군 199톤 남원시 145톤, 진안군 140
톤 부안군 101톤 등이다.
군산시와 정읍시 등 나머지 시·군은 22톤에서 많게는 66톤의 쓰레
기가 수거됐다.
이 가운데 부안군 지역 피서지 쓰레기 수거량은 지난해 297톤에
비해 3배 가깝게 줄었다.
반면 피서객이 늘어난 남원시와 김제시, 순창군 등 3개 시·군은
최고 20%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또 이 기간동안 담배꽁초와 음식물찌꺼기 등 각종 쓰레기를
불법투기한 126명을 적발, 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단속유형별로는 일반 비닐봉지에 담긴 쓰레기 투기 89건, 행락지
쓰레기 방치 20건, 담배꽁초·휴지 투기 14건, 운반장비로 투기 2
건, 사업장 생활쓰레기 투기 1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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