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도와 시·군이 합동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한 이번 집계에서는 인명
피해가 사망 14명에 실종 1명 등 15명으로 늘어났고, 이재민은 480
세대에 1천190명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 311동이 침수됐으며, 농경
지 1천400ha도 물에 빠지는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은 도로와 하천 등 2천239개소가 파손되거나 유실 되는
등으로 무려 2천802억원의 피해를 당했고, 주택과 축사 비닐하우스
등에서 사유시설 피해도 742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1천824억
원의 피해를 입은 무주군이 최대피해지역으로 나타났고, 남원시 805
억원, 고창군 194억원, 진안군 173억원, 정읍시 85억원 등의 순이었
다.
한편 중앙합동조사반은 오는 10일까지 도내 전역의 피해를 조사
할 예정이어서 이 과정에서 약간의 피해액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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