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은메달리스트 강민경(17.제주 남녕고)으로 결정됐다.
강민경은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3m 싱크로나이즈드에서 임선영
(16)과 조를 이뤄 출전, 세계 최강 궈징징-우민샤조에 이어 2위를
차지, 한국다이빙에 16년만에 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이뤄냈다.
강민경은 남광교 5학년 때 다이빙을 시작, 제주중앙여중 재
학시절 국가대표로발탁됐으며 99년 아시아태평양AG그룹대회 1m스
프링보드와 플랫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민경은 9일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마라톤
에서 금메달을따낸 김원탁으로부터 성화를 넘겨 받아 점화자에 전
해 주게 된다.
한편 성화 점화자는 극적인 연출을 위해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제자
유도시 출범원년을 상징하기 위해 외국과 국내 어린이들이 함께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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