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민의 날 성대히 열려
진안 정천면민의 날 성대히 열려
  • 황경호기자
  • 승인 2003.06.0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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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담댐 수몰로 위축된 지역민들의 정서를 되살리고 주민들의 화합

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정천면민의 날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진안군 정천면(면장 소현례)은 지난달 31일 정세균 위원장을 비

롯 관내 각급 기관장들과 출향민,그리고 주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사무소 광장에서 제22회 정천면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

 소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을 떠난 출향민들과 지역민들이 이

번 축제를 통해 함께하고 서로간의 정을 새롭게 다지는 화합의 장

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지역민들이 마음을 한데 모아 되돌아오

는 고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흥겨운 에어로빅및 국악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뒤 마라톤과 제기차기등 다채로운 체육행사

와 노래자랑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고.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28년여동안 지역에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쳐온 김경례 새마을 부녀회장(갈용리 조포마을)에게 공로패가, 그

리고 고향발전과 주민복지에 노력해온 박명석씨(용정마을)에게 감사

패가 각각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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