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정숙의원 대표경선 비판
한나라당 김정숙의원 대표경선 비판
  • 전형남 기자
  • 승인 2003.06.09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출신 한나라당 김정숙 최고위원이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 경선 ‘혼탁상’을 공개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

 김 위원은 이날 “다소 듣기 불편하더라도 들어달라”고 입을

뗀 뒤 “몇몇 후보들이 잘못된 구태를 보여 신문에 한나라당이 한

심한 대표선거를 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면서 “누가 돈을

돌렸네, 누구는 얼마를 썼네 하면서 온갖 흑색선전도 들려온다”

고 말했다.

 그는 “돈이 얼마나 들어와 얼마나 남았는지 최고위원인 저도

모른다”며 “이런 정치를 바꾸자는 것인데 별별 소리가 다 들린

다.”고 말하고 “조직분열을 자행하고있다. 특히 여성만 해도 갈

기갈기 찢어 분열시키는가 하면...”이라고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