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간부 닭고기 시식
전북대병원, 간부 닭고기 시식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02.2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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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병원 양두현 병원장을 비롯하여 전 간부들이 의료단체로써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리고자 26일 닭고기 시식을 했다.

 조류독감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닭고기 먹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병원도 조류독감이 닭고기를 익혀 먹을 경우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학적으로 알리기 위해 적극 동참키로 한 것.

 전북대병원은 지난달 26일에도 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닭고기 먹기 운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구내식당 점심 메뉴에 ‘삼계탕’을 준비해 직원과 내원객들에게도 제공했다.

 양두현 병원장은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의료단체로써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리고, 양계농민을 돕자는 취지에서 이런 행사를 갖게 됐다”며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인체에 직접 감염될 가능성이 낮고 75% 이상 가열하면 완전히 제거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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