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윤 전북재향군인회장
차종윤 전북재향군인회장
  • 남형진 기자
  • 승인 2004.02.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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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의 영광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 앞에 두 어깨가 무겁습니다, 28만여 전북 향군 회원들의 복지 증진과 사기 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6일 취임식을 가진 전라북도 재향군인회 차종윤(67) 회장은 “시·군회와 읍·면·동회는 물론 여성회까지 동원 체제의 조직으로 육성, 국가 안위와 지역사회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향군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차회장은 “어떠한 국가안보사안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언론과 사이버 공간을 통한 안보대응 조직을 체계화해 지역 안보여론을 주도할 수 있는 향군 육성에도 전력 투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향군은 국가 안보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강한 전북 일등 도민 운동에 전북 향군이 앞장서서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올해를 전북 향군의 제2의 도약기로 삼겠다는 차회장은 “28만여 회원들의 숙원 사업인 향군 회관 건립을 오는 2006년도 말까지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차회장은 “회관 건립에 소요될 20여억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할 것이다”며 “전체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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