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가 브리핑
전북 정가 브리핑
  • 이병주 기자
  • 승인 2004.02.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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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자씨

박영자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은 26일 국회에 진출하면 생활정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주완산 신도심에서 출사표를 던진 박 위원은 이제 정치는 더이상 권위와 권력의 상징이 아니며 가정의 살림을 꾸리듯 생활정치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17대 총선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위원은 또 올해는 한국정치가 선진화 하느냐, 아니면 후진적 행태를 답습하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해라면서 여성이 중심이 돼 새로운 변화의 전환기를 마련, 총선 승리에 전력 투구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시도의원으로서 6년간 지방의정활동을 통해 정책 능력을 충분히 검증받았다면서 여성의 당당한 몫을 찾기 위해 깨끗한 정치를 구현, 정책대결의 돈 안쓰는 선거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유철갑씨

 유철갑 전 도의장은 26일 이무영 민주당 완산위원장은 전주완산 구도심 출마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유 전의장은 이 위원장은 이틀전까지만 해도 신도심(2선거구)에서 장영달 후보와 맞붙자고 선언했음에도 이틀후 그도심(1선거구)에서 출마 하겠다고 한것은 정치 도의상 전혀 다른 입지자들은 고려치 않은 전횡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의장은 민주당 중앙당이 분구가 될 경우 지역을 지정해 공천을 하여야 함에도 둘중에 마음대로 선택권을 준 공천이야말로 특혜중 특혜를 준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경선신청을 한 후보자로서 그동안 가꿔온 지역에서 경선조차 할 수 없는 낙하산식 공천에는 텃밭을 내줄수 없다고 밝혔다.

▲이용완씨

 이용완 민주당 전북도지부 부지부장은 26일 국회의 선거법 개정안 늑장처리와 관련 정치권은 각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지부장은 선거가 50일도 남지않은 상황에서 선거구획정을 하지 못하고 정개특위활동이 끝난 것은 각당의 당리당략에 의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25일부터는 민간인 위주의 선거구획정위마저도 활동이 중단되는 상황을 맞은 것은 정치권의 무책임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이 부지부장은 또 정치신인들은 얼굴알리기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권이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은 의도적인 행태로 밖에 볼수 없다면서 정치권은 각성하고 하루빨리 선거법 협상을 마무리하라고 촉구했다.

▲김광삼씨

 김광삼 변호사는 26일 정부는 낙후지역인 전북에 대한 차등 정책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전북에는 전국 100대 기업이 하나도 없고,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2003년도 기준으로 25.6%로 전남에 이어 꼴찌에서 두번째라며 그러나 지난해 수도권으로 유입된 인구비중은 13.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처럼 통계수치를 보아도 전북은 다른지역에 비해 낙후되고 소외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정부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도 낙후 전북에 차등적인 지원책이 선행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깊이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홍곤씨

 김홍곤 민주당 김제 공천신청자는 26일 중앙당에 공천인사 영입기준을 명확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 신청자는 최근 김제에서 민주당에 원성이 높은 것은 떳떳하게 공천하지 못하고 낙하산 공천과 밀실공천을 자행했기 때문이라며 조순형 대표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상향식 공천을 하겠다는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제지역 공천자를 민주적 경선절차도 없이 단수후보로 추천한 것은 시민들을 우롱한 것이라며 그 기준을 명화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신청자는 또 중앙당이 공천인사 영입기준을 밝히지 않을 경우 끝까지 항의할 것이며 시민들의 저항이 뒤따를 것이라고 천명했다.

▲강동원씨

 강동원 전북정치개혁포럼 이사장은 26일 열린우리당이 남원순창지역 총선후보로 이강래의원을 단수후보로 확정한 것과 관련 중앙당에 재심청구를 했다.

 강 이사장은 열린우리당의 창당정신은 정치개혁이며 국민에게 가장 먼저 제시한 정치개혁의 하나가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는 것이었다고 말하고 열우당이 이의원을 단수후보로 확정한 것은 반민주적, 반개혁적 처사로 분노를 느끼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강이사장은 이어 이의원은 평소 경선을 두려워 했다면서 지구당 창당 과정을 지켜보면 다 알수 있다고 말하고 기득권을 다 갖고 있으면서도 얼마나 총선에 자신이 없으면 이러한 음모를 획책했겠느냐며 측은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총선후보 공천은 부메랑을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환씨

 장세환 전 정무부지사는 26일 전주완산 신도심 출마 선언을 하고 완산을 선거구 입지자들의 공명선거 실천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장 전부지사는 전주완산을 선거구는 12명의 입지자들이 몰려 전국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며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 모두 각각 5명씩의 후보들이 공천경쟁에 나서 자칫 선거분위기가 혼탁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 전부지사는 이에 후보자 모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뜻을 받들어 공명선거를 실천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면서 후보자 모두가 참여해 깨끗한 선거실천을 통해 선거축제를 약속하는 공명선거 실천 공동선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경진씨

 박경진 김제발전포럼 대표가 최근 ‘국민참여0415’가 발표한 보물후보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보물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혼탁하고 어지러운 정치를 깨끗하고 아름다운 정치로 승화시켜 달라는 주문이다.

 박 대표는 이번에 보물후보로 선정된 것은 정치신인으로서 돈정치, 국민기만정치가 아닌 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정치인이 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욱 분발해 보물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정치인이 되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김제는 새만금지역을 중심으로 환황해권중심지로 거듭날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고을 이라며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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