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정책 대결로 승부
우리당 정책 대결로 승부
  • 이병주 기자
  • 승인 2004.02.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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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총선은 정책대결로 승부하겠다.”

 열린우리당이 17대 총선을 앞두고 정책투어를 통해 세몰이를 시도한다.

 열린우리당은 내달 2일 오전 10시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전북지역 핵심공약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정책투어에는 정동영의장을 비롯 김근태 원내대표, 정세균 정책위의장, 전북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공약발표회에서 전북의 7대 핵심사업인 △동북아 신산업 물류중심지 건설 △원전센터 사업 △2014년 동계오륜 유치 △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전라선복선전철화 조기착수 △공공기관유치를 포함한 30여개 주요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김제공항 주변지역을 신항공산업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20조원 규모의 군용헬기사업 유치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새만금 방조제를 국제관광거점화 하는 방안과 새만금 신항만의 조기건설을 통해 동북아 암스테르담으로 조성하는 새만금 구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군산을 신행정수도의 국제관문으로 육성한다는 방참아래 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자동차부품산업 메카로 육성할수 있는 기반을 닦는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문화관광영상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지리산통합문화권조성사업과 섬진강권 영상산업 육성 등의 공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공약발표회 외에도 재래시장 방문 등 민생탐방을 통해 지역민심을 붙잡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정책으로 승부한다는게 당의 방침”이라며“21세기 전북비전을 담아낼수 있는 핵심사업들을 총선공약으로 선정,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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