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교육경비 보조 큰 폭 증가
지자체 교육경비 보조 큰 폭 증가
  • 이보원 기자
  • 승인 2004.03.01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시군들의 교육경비 보조 지원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원시는 지난해 12억7천만원을 지원, 전주등 큰도시를 젖히고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지원금이 가장 많은 반면, 무주군과 고창군은 오히려 감소 대조를 이뤘다.

  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된 교육경비 보조금은 물품 1억1천4백여만원과 시설 26억9천2백여만원, 예산보조 16억9천2백여만원등 44억9천8백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16억4천1백여만원에 비해 28억5천7백여만원, 174%가 증가한 것이다.

 이가운데 전체의 59.84%를 차지한 시설보조금은 26억9천2백여만원으로 전년의 3억1천6백여만원에 비해 무려 7.5배나 늘어 가장 많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포함한 예산보조는 16억9천2백여만원으로 4억2천9백만원 34%가 늘었고 물품지원금은 1억1천4백여만원으로 5천여만원 82.34%가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352%가 증가한 남원시가 12억7천여만원으로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지원금이 가장 많았고 363%가 는 전주시가 10억8천여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장수군은 3억3천여만원으로 전년의 6천여만원 보다 4.1배인 2억6천6백여만원이 증가해 지원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또 대부분의 시군들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늘린 반면 무주군과 고창군은 35.96%와 9.22%가 각각 줄어들어 대조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