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 지휘자 선정
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 지휘자 선정
  • 강영희 기자
  • 승인 2004.03.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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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수영씨(전라북도 청소년 관현악단 지휘자)와 문정일(우석대 국악과 부교수)씨가 전라북도 어린이 교향악단 지휘자와 전라북도 어린이 국악관현악단 지휘자에 선정되는 등 전북도 어린이예술단의 신체제가 본격 가동된다.

 전라북도 어린이회관은 4일 오전 이들을 각각 선정하고 소리의 본고장인 전북의 우수한 예술혼을 전승·발전시키고 음악꿈나무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 최초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어린이 교향악단을 이끌 유수영씨는 전주대를 나와 폴란드 바라샤쇼팽국립음악원과 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에서 유학했으며 현재 전라북도청소년관현악단 지휘자 및 전주대 강사로 활동 중이다.

 폴란드 국립 키에클 오케스트라와 체코 프라하신포니에타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는 그는 전주대학교 챔버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약했다.

 올해 창단한 전라북도 어린이 관현악단 지휘자로 선임된 문정일씨는 한양대와 동대학원을 졸업, 현재 한양대·서울대 강사로 후학을 양성 중이며 전북문화재 전문위원으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동문음악제와 우석대학교 국악과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휘 실력을 뽐내 왔다.

 한편 이들의 임기는 총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아울러 공연기획 및 단원지도, 각종 연주회 운영 등을 담당하면서 3월 중순 경 단원 모집 오디션을 거쳐 본격적인 단원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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