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등록자 감소 사회적 관심 절실
장기기증 등록자 감소 사회적 관심 절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4.03.0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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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장기기증 등록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날이 갈수록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는 반면 공동체 의식은 희박해지면서 장기 기증 등록자가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3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734명·2천394건에 이르던 장기기증 등록자가 2001년에는 479명에 2천283건, 2002년에는 264명에 768건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감소세가 두드러져 128명에 367건으로 급감, 지난 2000년의 6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도 2월 말 현재 20여 명·60건에 불과해 도민들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 전북지역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도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홍보활동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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