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국토업무편람에 따르면 제4차 국토종합계획의 실천력 강화를 위해 지역중심의 개발과 지역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지자체간 공동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의 경우 전주·익산의 기계와, 군산의 자동차·석유화학을 특화하여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며, 오는 2011년까지 신규 산업입지 수요 9.6∼10.7㎢를 비롯해 미분양면적 3.6㎢와 재정비 수요 1.5㎢ 등을 감안, 총 9.5∼10.8㎢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경우 앞으로 약 300만평 가량의 새로운 공업단지를 건설한다는 방침이어서 지금까지의 공단보다 약 50% 가량이 더 격증할 전망이다.
건교부는 전북의 산업입지 공급계획과 관련, 오는 2006년까지 순수요가 28㎢에 달하고, 오는 2011년까지는 최대 35㎢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향후 8㎢, 240만평 가량은 정부 차원의 계획적인 공단개발을 하고, 나머지 2.4㎢ 73만평 가량은 개별입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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