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전북유치 비상대처
공공기관 전북유치 비상대처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4.03.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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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상대처에 나섰다. 도는 공공기관 유치가 지역경제를 살릴 회생처방이라 보고 4일 오후 4시30분에 지사실에서 고위직이 모인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강현욱 지사와 한계수 정무부지사, 실·국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군마다 알토란 기관 유치에 노력, 자칫하면 경쟁력 하락의 자충수를 둘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확인됐다.

 도는 이에 따라 시·군별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을 선별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타깃을 집중하는 방안을 중개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 조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충주시가 공공기관 충청권 이전 배제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나서는 등 향후 공공기관 전북유치의 걸림돌도 산적, 도와 시·군 차원의 지혜를 모아가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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