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의원 1차 공약 확정
장영달의원 1차 공약 확정
  • 서울=전형남기자
  • 승인 2004.03.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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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장영달의원(전주완산·국회 국방위원장)은 4일 열린우리당 전주완산지구당 소속 시의원 및 총선기획단과의 연석회의를 통해 16대 총선의 공약실천 결과를 평가하고 17대 총선에서 제시할 정책공약 사항들을 점검, 1차 확정했다.

 장위원장은 지난 2000년 3월 28일 제16대 총선 후보등록과 함께 ‘파워공약 21’을 발표했다. 이 공약은 ‘남북 평화통일과 민주개혁 지속 추진’, ‘디지털 선진화로 첨단미래산업의 중심도시 건설’, ‘전통문화예술의 육성을 통한 예향 전주 재창조’, ‘중산층.서민 노동자.농민을 위한 사회복지 구현’, ‘양성평등 실현’ 등 5개 항목을 총공약으로 하고, 그 하위에 전주권신공항 건설, 부패방지법 및 자금세탁방지법 제정 등 21개 항목의 세부공약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위원장은 “16대 총선 공약실천 결과를 평가해 보니 공약실천율이 81%로 나왔다”고 말하고, “100% 공약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평가결과 실천율이 81%에 그쳐 전주시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정략적 반대를 뚫고 전주권신공항 건설사업을 궤도에 올려놓은 것과 50년 지역현안인 35사단 이전을 확정지은 것 등은 전주시민들께 떳떳하게 보고 드릴 수 있는 의정활동 성과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총선기획단이 성안하여 제출한 17대 총선 정책공약안을 검토하고 1차 시안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1차 정책공약 시안에서 장위원장은 ▲ 부패정치 청산과 정치개혁 추진▲ 정전체제 극복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동북아 중심국가를 위해 왜곡된 과거사 정립 ▲지역경제 활성화 통한 일자리 창출을 포함시켰다.

 특히 전북지역 경제를 위해 2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형 다목적 헬기(KMH) 사업 유치를 비롯 전주권신공항사업 지속추진, 전주기계테크노밸리 조성, LG전선 군포공장 등 주요 대기업 공장 전북유치, 재래시장육성특별법 제정, 해외동포를 위한 전통문화교육센터 설립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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