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화재예방 도내 소방서장 회의
봄철 화재예방 도내 소방서장 회의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3.0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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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소방본부는 4일 오후2시 도청 2청사 회의실에서 도내 10개 소방서장이 참여하는 ‘봄철 소방안전 대책 회의’를 갖고 산불 등 대형화재 예방과 구조·구급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 소방본부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건조기인 이달부터 다음달까지를 ‘봄철 소방안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화재발생시 대형인명 피해가 우려 되는 6천807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는 산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 및 초기진화를 위한 소방헬기 등 소방장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한 급수지원과 함께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한 구조·구급대의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했다.

 정거성 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높다”며 “화재 발생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예방 및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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