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전북, 본격 비상
메이드 인 전북, 본격 비상
  • 강영희 기자
  • 승인 2004.03.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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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전주방송총국이 기획한 특급 프로젝트, “메이드 인 전북, 전북을 세계로”(연출 김정기)가 본격적인 나래를 편다.

 메이드인 전북 홍보단은 10일과 11일 광주와 부산을 각각 방문, 전북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홍보는 전주 비빔밥과 한지, 순창 고추장과 판소리 등 전라북도가 자랑하는 유·무형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를 출발해 광주와 부산, 대구와 대전(6월 중), 수원과 서울(9월중)을 찾아가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가장 한국적인 전북의 상품 33선을 세계적 상품으로 확인시켜 간다는 전략이다.

 먼저 10일 광주에서는 3시 광천동 고속터미널 앞에 도착해 광주 상륙 이벤트를 벌이고 5시 충장로 광주 우체국 앞 거리에서 ‘오 광주 퍼포먼스’를 벌인다. 또한 고창 복분자와 전주이강주 시음회를 마련하고 임실치즈와 순창 고추장, 전주 태극선과 합죽선의 우수성을 알린다.

 락그룹 노스텔지어의 ‘오 광주’가 무대에 올려지며 행위예술가 심홍재씨가 퍼포먼스 ‘첫구멍’을 선보인다.

 11일 부산을 찾는 홍보팀은 3시 서면로타리에서 거리 공연을 펼치고 중구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 PIFF광장에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한편 전주총국은 그동안 전북명품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판소리, 순창 고추장 등을 전북명품 33선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들은 특집프로그램과 캠페인, 기획뉴스를 통해 올 한해동안 집중 방송할 계획. 아울러 이번 방문 내용은 19일 오전 11시 KBS 1TV에서 3시간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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