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 이동 소비자 고발센터 운영
대학내 이동 소비자 고발센터 운영
  • 노성훈기자
  • 승인 2004.03.08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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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신학기면 새내기 대학생들을 ‘봉’쯤으로 여기는 판촉 피해 사례가 급증한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회장 유유순)이 대학 신입생들의 판촉 피해 방지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전주·전북지회는 전주대(15일)와 전북대(16일), 우석대(18일) 학생회관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소비자 이동 고발센터를 설치하고 피해학생들의 신고를 접수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외국어·각종 자격증 교재와 휴대폰, 유학·학원관련 회원제 카드, 전자상거래 등이다.

 주부클럽은 “매년 신학기 철이 되면 사회경험이 부족한 대학신입생들에게 학교 선배나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방문·전화권유·설문조사 등을 내세운 교재·화장품 등의 악덕 상혼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적지 않은 피해가 발행한다”면서 “이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학가 이동 소비자 고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부클럽은 인터넷(www.sobijacb.or.kr) 상담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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