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맞춤 비료 생산시설 5월 완공
장수, 맞춤 비료 생산시설 5월 완공
  • 이승하 기자
  • 승인 2004.03.10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수군은 그동안 계속된 화학비료 위주 시비 영농으로 토양과 환경오염으로 농산물의 품질이 떨어지고 생산성 저하로 소득이 감소되면서 농가부채 증가로 늪에 빠져들고 있는 농업을 회생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는 맞춤(부산물) 비료 생산시설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장수군은 앞으로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점을 중시하고 지난해 9월 행정과 농·축협, 생산농가 대표등이 지혜를 모아 맞춤비료 생산사업을 장수군과 장수축협이 공동으로 사업비 11억원(도비 1억5천만 원 , 군비 4억 원, 축협 5억5천만 원)을 들여 돌아오는 5월 완공할 예정으로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맞춤비료 시설규모는 부지 6천평에 왕겨파쇄기 2대, 비료혼합기 1대, 입상형성기 1대, 발효퇴비 시설 182평, 창고 700평, 운반장비 3대등이다.

 이와같은 맞춤비료 시설이 완공되면 축산농가의 축분을 활용하여 맞춤(부산물) 비료를 만들어 경종과 과수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부산물과 사료작물은 축산농가에 되돌려주는 자연순환농업을 통하여 외부로 유출되는 부분을 절감하고 경종농가의 생산비를 줄이는 방안을 통하여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기획 생산함으로써 유통·가격등의 문제와 농가의 경영을 상업농으로 전환하여 안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는 것.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