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월드컵 4강 주역들 가스펠 앨범 제작
크리스천 월드컵 4강 주역들 가스펠 앨범 제작
  • 승인 2004.03.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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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중에서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 크리스천 선수들이 가스펠 음반 제작에 참여, 가정형편이 어려워 축구를 할수 없는 어린이 축구선수돕기에 나섰다.

화제의 주인공은 송종국, 이용표, 이천수, 최태욱 선수 등 4명.

이들은 할렐루야 축구단(구단주 최성규 순복음인천교회 목사)이 주관하고 한국어린이보호재단(회장 이배근)이 기획한 옴니버스 가스펠 앨범 「For God」제작에 기꺼이 동참, 평소 즐겨부르는 찬송가를 불렀다.

이 음반제작에는 이들 축구스타들 외에 가수 백지영과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대중음악의 형식을 취한 기독교 음악)그룹인 조인코러스가 뜻을 함께 했다. 앨범녹음 작업은 지난해 11월 마무리됐으며, 음반은 지난 2월19일 시중에 출시됐다.

평소 기타를 치며 찬양하기를 즐긴다는 송종국 선수는 `예수 우리 왕이여'와 `주는 나의' 등 대중적인 CCM을 들려주었고, 이영표 선수는 아내 장보윤씨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와 `주의 자비가 내려와' 등 2곡을 담았다.

이천수 선수는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렀고, 최태욱 선수는 찬양 대신 간증을 실었다.

가수 백지영은 자신의 삶을 고백하듯 `나'를 불렀다.

앨범 판매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축구가족돕기 기금으로 조성돼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사용된다. ☎(032)831-7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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