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중국 시장 진출 타진
NHL, 중국 시장 진출 타진
  • 승인 2004.03.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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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중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의 르네 파젤 회장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국측 체육 관계자들과 만나 NHL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파젤 회장은 이 자리에서 "NHL은 매우 훌륭한 아이스하키리그"라면서 "기회가된다면 중국에 이를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는 겨울 스포츠인 아이스하키를 중국에 홍보하러 왔다"며 "중국이더 많은 아이스링크를 짓고 유망주를 키우고 아시아리그를 창설할 수 있도록 도울것"이라고 말했다.

파젤 회장은 한국,일본,중국이 참여해 발족할 아시아리그(AHL)에 대해 "아시아아이스하키 홍보를 위한 좋은 생각이고 필요하다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미국프로농구(NBA)는 수년간 각종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을 끈질기게 공략해왔고 야오밍의 미국 진출 등을 계기로 현재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있어 NHL 또한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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