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이승엽 56호 홈런볼 전시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 56호 홈런볼 전시
  • 승인 2004.03.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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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의지난해 56호 아시아신기록 홈런볼이 경산볼파크 역사관에 전시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56호 홈런볼을 공개하고 올해 홈구장 개막전인4월4일 롯데와의 경기 때 기증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공은 이승엽이 지난해 10월2일 대구구장에서 롯데 투수 이정민을 상대로 56홈런을 때린 뒤 공동 습득자인 여현택(34).장성일(28)씨의 기증 의사에 따라 제일은행 대구지점 금고에 보관돼 왔다.

삼성은 기증자 2명에게 감사의 표시로 각각 순금 56냥(시가 3천만원 상당)짜리모형 야구공을 증정키로 했다.

한편 삼성은 이승엽의 세계 최연소 300홈런볼도 역사관 내 전시관에 보관할 자리도 마련했다.

이 공은 에스테크놀로지 구영관 사장이 습득자인 이상은씨로부터 1억2천만원에구입해 보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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