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호남본부장 김성균)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업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보증」을 실시키로 하고 1차로 기업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5천억원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협약보증은 신보와 은행이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 원자재 수급 불안정및 가격급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및 금액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동일 기업당 3억원 범위내에서 지원되며 특히 최근 가격이 급등한 철강류와 비철금속,제지원료,섬유원료등의 원자재를 사용하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이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신보는 보증한도를 우대하는 한편 심사절차와 전결권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되는 협약보증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의 입장에서 가능한 편리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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