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1일 중소기업지원센터 6층 회의실에서 전주·군산 등 도내 개 시·군과 전주·군산 등 4개 상공회의소, 중기청,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 모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유치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한 박성일 도 경제통상실장과 김정길 전주상공회의소 기획진흥실장,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안병수 지원총괄과장, 현대자동차 정병문 구매관리팀 차장 등은 수도권 및 대기업 유치를 위한 합동투자유치반을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박성일 도 경제통상실장은 올해 투자유치 활성화방안 및 현안업무를 설명한 후 “대규모 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유관기관별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병문 차장은 “관련 부품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협력업체 대상으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전제한 후 “앞으로 협력사 간담회와 도와 합동설명회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청과 중진공 관계자는 “현대차에서 도내기업과 공동으로 모듈화를 지원시 지원책을 강구하고 3개사 이상이 협동사업을 추진할 경우 자금 및 기술지도 등 각종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와 익산 등 도내 4개 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도내 기업이 타 시·도로 이전하지 않도록 교통과 교육 등 SOC확충과 함께 대기업 CEO 및 중앙부처의 고위직이 전북도를 방문할 경우 각종 지원시책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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