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경감대책 공청회 개최
사교육비 경감대책 공청회 개최
  • 김종순 기자
  • 승인 2004.03.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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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비 경감대책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공청회가 12일 오후 도 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사와 학부모, 교원단체, 시민단체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중등교육과 정오 장학관은 “최근 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공교육에 대한 불신요인을 최소화하고 학부모들의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중한 계획과 지원책 마련에 대한 노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학부모와 도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전주 서천초교 고선길교장을 비롯 전교조 전북지부 서경덕 정책실장, 전북교총 오한섭 사무총장, 참교육학부모회 임혜순 전북지부장, 전주여상 박세양 학운위원장 등이 나서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대책, 학부모의 입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사교육을 학교로 흡수할 경우 편법적인 보충수업 전락을 비롯 사이버 학습으로 인한 학교교육의 파행, 교사들의 업무부담 가중 우려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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