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소방공무원 82명의 공개채용 원서를 접수한 모두 2천203명이 몰려 26.8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분야별로는 소방직의 경우 24명(남 22명, 여 2명) 모집에 692명이 원서를 접수 무려 28.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운전직은 50명 모집에 1천421명, 구조는 4명 모집에 66명 건축 2명 모집에 19명, 통신 2명 모집에 5명이 각각 원서를 접수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체력(실시)시험·면접시험 등을 거쳐 모두 82명을 신규 소방공무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같이 소방공무원의 공개채용시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청년실업률이 사상최고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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