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벤처 투자기업의 수는 줄어 든 반면 연구개발 중심의 벤처기업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것.
이는 벤처기업이 그동안의 양적 성장에서 탈피하고 기술혁신형 벤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반증해 주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되던 벤처기업 분위기도 전환되면서 전북을 비롯한 지방에서의 벤처기업 증가폭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것.
이같이 벤처기업의 체질이 기술혁신형으로 개선되고 있는 데다 지방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것은 벤처기업에 대한 그동안의 거품이 사라지고 업주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활로 모색의 일환으로 파악되어지고 있다.
또 그동안 중소기업청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질적 고도화를 유도하고 구조조정을 통한 M & A 활성및 리딩벤처기업 육성 노력도 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어지고 있다는 것.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벤처기업 정책이 도입된 이후 불안정기를 지나면서 최근 5년여동안 급증했던 벤처 투자기업이 줄어든 반면 업체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노력을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벤처기업에 대한 민간주도의 사후관리 강화및 자립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방벤처기업간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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