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학교·사회복지시설 결연 추진
정읍, 학교·사회복지시설 결연 추진
  • 정읍=서석한 기자
  • 승인 2004.03.17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 관내 고등학교가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 보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오후 2시 관계관 협의회를 갖고 1시설 1학교간 결연을 가졌다.

 13개고교와 시설(인가 5, 비인가 8) 관계자들은 이날 이번 결연을 통해 취사와 세탁, 청소, 말벗, 도서지원 등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시설 생활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봉사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관계자들은 특히 이같은 봉사활동이 통해 학생들이 치매노인 등을 돌보면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고 어른들에 대한 존경심도 기르는 인성교육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학교와 시설간 결연 봉사활동을 추진해온 시는 “학생들이 사회복지시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함으로써 봉사 정신을 높이고 타인을 배려하는 너그러운 마음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시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담당선생들의 관심과 지도가 중요하다”며 “학교 여건과 학생 수준에 맞는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봉사활동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