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제완주 2차 조사
민주 김제완주 2차 조사
  • 이병주 기자
  • 승인 2004.03.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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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이 공천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주완산을, 김제·완주, 익산갑, 진무장·임실 선거구 공천신청자에 대해 2차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들지역 1차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간의 오차범위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심지역인 김제·완주는 김태식 국회부의장과 오홍근 전 청와대 대변인간의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5선 중진인 김의원과 싸우고 있는 오 전 대변인은 정치 초년병임에도 김제지역의 여론을 등에 업고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완산을은 김병석, 김희진, 김현종, 김완자 후보 등 4명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재조사를 통해 공천자를 확정키로 했으며 익산갑은 1차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도를 보인 신화중후보를 제외한 채 최재승, 이한수, 강용섬, 허영근후보 등 4명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진무장·임실은 양영두후보와 황영상후보간의 오차범위내에서 경합을 펼침에 따라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민주당은 늦어도 19일께는 이들 지역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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