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운복지관 운영정상화 기대
군산, 나운복지관 운영정상화 기대
  • 군산=장인수 기자
  • 승인 2004.03.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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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장자격 부적격 논란 등으로 조건부 재 위탁 결정이 내려졌던 군산시 나운복지관이 한국기독교장로회복지재단(이하 한기장)의 직영체제 전환과 함께 새로운 관장이 취임 운영 정상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나운복지관 수탁법인인 한기장은 최근 공채를 통해 공석이 된 나운복지관 신임 관장을 선정, 18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7대 관장에 취임한 전주 새누리교회 양진규(40) 담임목사는 우석대와 한신대 사회복지대학원을 거쳐 현 전북기독교사회복지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한기장은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나운복지관 운영을 맡았던 군산 K교회를 대신해 직영키로 하고 자격요건에 맞는 신임관장을 공모해 왔다.

 시시비비를 겪었던 나운복지관이 이번 신임관장 취임과 함께 한기장 직영체제 전환을 맞아 잇따랐던 논란을 일단락 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나운복지관은 법인전입금과 직원해고 등의 논란에 휩싸이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맞부딪쳐 온 가운데 임명된 관장마다 무자격 시비까지 불거져 위탁계약 만료를 앞둔 작년 9월 조건부 재위탁이 결정되자 운영포기를 시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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