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 군은 향후 4년간 여행자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보조, 외국 여행을 통해 확장시킨 견문을 행정에 접목시켜 주민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군은 해외 배낭여행 신청자들을 팀 단위로 구성해 신청한 내용을 심사, 1순위 1팀과 2순위 3개팀 등 모두 4개팀 22명을 선발했다. 1순위에는 1인당 150만원, 2순위에는 120만원씩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이미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군 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거친 팀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해외배낭여행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배낭을 메고 낯선 외국 땅에서 여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육체로는 매우 피곤한 일”이라며 “몸으로 익힌 여러나라의 좋은 점들을 여행 이후 귀임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통해 되돌려 줄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번 해외 배낭여행에는 군에서 7개 팀 69명이 신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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