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서선화.조은영, 공기소총 만점 합창
-사격- 서선화.조은영, 공기소총 만점 합창
  • 승인 2004.03.18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진군청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에이스' 서선화(23)와 '돌아온 명사수' 조은영(32)이 여자 공기소총에서 만점을 합창했다.

조은영과 서선화는 18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04 아테네올림픽 2차 선발전 여자 공기소총에서 사이좋게 400점 만점을 쏴 399점의 김행정(인천체고)을 제치고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조은영은 국내 사격 사상 최초로 2개 대회 연속으로 만점을 쏘는 기염을토했다.

또 같은 팀 선수가 단일 대회에서 똑같이 400점 만점을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인 가운데 국내 여자 공기소총 선수의 만점 기록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 1차선발전 최대영(당시 창원시청) 이후 이번이 각각 7,8번째.

그러나 이 종목에 출전한 '사격 요정' 강초현(갤러리아)은 397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남자 공기권총에서는 이상도(창원경륜공단)가 591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진종오(KT.584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상도는 진종오가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 선발전에서 589점을 쏴지난 93년 10월 서인택(조흥은행.587점)의 종전 기록을 11년만에 갈아치운지 불과사흘 뒤 다시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