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작가는 지난 16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서 가을들녘을 황금색으로 물들인 풍성함과 평온함이 묻어나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22일까지 이어질 예정.
‘황금빛 고향들은 넓은 세상이었다’, ‘선운사의 가을 나들이’, ‘선운의 단풍소리’, ‘평온함이 가득한 곳에서’, ‘영등의 가을 이야기’ 등 그가 붙인 제목부터 가을의 풍성함을 짐작케 한다.
아울러 풍경 주제 역시 그가 생활하는 주변이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정겹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그림을 보고 조금이나마 삶에 희망을 느껴보길 바란다는 고태승 작가.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02년 전북 예술회관에서 1회 개인전을 가졌다. 동북아시아전, 온고을 청년미술제, 자연과 생성전, 청년구상작가회, 대한민국 청년작가전 등 다양한 단체전에서서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그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청년구상작가회, 노령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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