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소식> 오리온스, KBL에 제소
<프로농구소식> 오리온스, KBL에 제소
  • 승인 2004.03.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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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는 18일 대구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플레이오프 1회전 3차전때의 판정은 오심을 넘어 승부조작의 의혹이 있다며 한국농구연맹(KBL)에 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온스는 "4쿼터 종료 12초전 김병철의 레이업슛 실패로 흘러나온 볼을 레이저가 팁인했으나 심판이 '실린더 룰(볼이 림과 일직선상에 있을 때는 건드리면 안된다)'을 적용해 무효로 선언하는 등 모두 6차례 오심이 있었다"면서 "이는 오심을 넘어 승부 조작 의혹까지 보여 제소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리온스는 특히 "15일 삼성-전자랜드전에서 뛴 K 심판이 다음날 오리온스와 LG의 경기에 재투입된 점은 KBL의 특정팀에 대한 배려로 의심된다"면서 재경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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