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영농철 농기계 순회점검 추진
완주, 영농철 농기계 순회점검 추진
  • 완주=배청수 기자
  • 승인 2004.03.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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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마을 순회 농기계 점검반응 운영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점검팀(2개반·3명)이 이달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산간오지 등 중점지도가 필요한 105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를 점검하고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해 주는 등 적기 영농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이앙기와 경운기, 관리기 등 주요기종에 대한 점검·수리 뿐 아니라 농민들의 고장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날로 증가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한 심층 실기교육도 병행 실시해 농민들의 불편을 사전 해소할 방침이다.

 이번계획에 제외된 지역은 추후 별도 일정을 수립 점검할 방침이며, 순회기간 외에도 고장발생 신고시 수리팀이 신속히 출동 수리 해주고 현지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농업기술센터 정비실에 입고 수리해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를 고장없이 오래 사용키 위해서는 사용 후 깨끗이 세척 기름칠해 보관하고 수시 점검해야 한다”며 “농기계 고장수리, 농기계 보관관리방법, 신기종 구입시 취급요령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언제라도 농업기술센터(291-2108)로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교육훈련용 농기계 및 농작업기 20대를 확보 대여은행을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독거노인, 장애인, 재해농가 등에 지원하고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작업기를 임대해 줘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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