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홍군VS청군
<신간> 홍군VS청군
  • 강영희 기자
  • 승인 2004.03.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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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초 세계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두 강대국이 빚어내기 시작한 각축과 갈등의 주무대는 바로 아시아 지역이다.

 미·중 관계는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쌍무관계로 그 변화는 아시아 안보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왔다.

 신간 ‘홍군VS청군’(도서출판 삼인·1만 3천원)은 미국과 중국의 21세기 아시아 패권 쟁탈전을 다룬다.

 책은 총 5부로 나눠 1부는 ‘청군과 홍군의 대결’을 실어 미국과 중국의 가장 첨예한 갈등 요인으로 대만 독립문제를 꼽았다.

 이어 2부 보이지 않는 전쟁은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어떤 관점에서 마련되고 집행되고 있는지를 해부하며 3부 ‘팍스 시니카의 꿈은 이루어진다’에서는 미국의 패권에 맞선 중국의 전략을 살펴본다.

 또한 4부는 미국의 대중국 강경파로 이른바 ‘네오콘’과 부분적으로 겹치면서도 독립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보수주의 정책 집단인 ‘블루팀’의 실체가 규명된다. 5부는 이러한 두 강대국의 각축을 우리는 어떤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며, 우리의 국가적 생존전략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모색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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