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외시장개척 총력
전북도 해외시장개척 총력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3.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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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모두 7회 걸쳐 13개국 21개 지역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비롯해 국제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및 전문 무역상사 초청 수출상담회 등 수출확대를 위 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중국과 일본에 이어 미주지역과 교류협력 증진 및 투자유치, 농산물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오는 6월 미국 위싱턴주 및 캘리포니아주에 교류협력 증진반과 투자유치반, 농수산물 수출시장개척단 등 3개 반을 편성, 파견할 계획이다.

 워싱턴주를 방문하는 시장개척단은 상공회의소 등 회원사를 대상으로 환 황해권 물류거점기지로 급 부상하고 있는 새만금지구와 전주과학단지 등에 대한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캘리포니아 LA시에서 ‘전라북도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개최, 도내에서 생산 되는 농특산물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의 인지도 및 상품의 질 향상을 위한 수출증대와 세계 각국의 상품동향과 기술정보 습득, 해외바이어 발굴 등을 위해 모두 12개 유망 중소업체에 국제박람회 참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모두 10차례에 걸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도내 74개 업체가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8천여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열악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수출만이 최선의 방법이다”며 “유관기관 및 수출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수출 총력전을 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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