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2일 기존 학교 운동부로 일원화된 후진국형 선수 발굴 및 육성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청소년 클럽스포츠 육성계획을 확정, 운영기관으로 전북체육회를 비롯한 전남·부산 체육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체육회는 올해 예산으로 3억3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오는 7월부터 시작 되는 청소년클럽스포츠는 학교 운동부 위주의 선수 공급체계를 탈피, 선수 발굴 및 육성 체계의 다변화를 통해 침체된 학교 체육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전북체육회는 제안 설명서를 통해 도내 실정에 맞는 종목, 대상과 프로그램을 제시했고 정규 수업 후 시간 활용, 희망자들의 학업성적 조건 등을 제시함으로써 스파르타식 학교 체육의 폐단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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