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가 브리핑
전북 정가 브리핑
  • 이병주 기자
  • 승인 2004.03.2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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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영씨

이무영 민주당 전주완산갑후보는 22일 정치인으로서 서민층과 중산층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후보는 이를위해 여성, 노인, 청소년, 소외계층 등의 문제에 대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또 살기좋은 전주건설을 위해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을 도내 유치하겠다고 피력했다.

 이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가 반드시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만큼은 바람몰이 선거에서 벗어나 냉철한 투표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보는 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민접촉을 강화하는 등 총선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 이광철씨

이광철 열린우리당 전주완산을 공천자는 오는 26일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후보의 선대위원장은 김수곤 전 전북대총장이 맡기로 했다.

 김 전 총장은 이 후보가 전북대 철학과 출신인데다 지역사회 시민단체를 이끌며 자력으로 성장해온 토착 정치인의 첫 사례라는 점 때문에 선대위원장직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우리당 총선후보로 확정된이후 주민들과의 접촉을 한층 강화하며 총선전에서의 승기를 잡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신도심지역 특성을 살린 선거전략을 마련하느라 골몰하고 있다.

 이 후보는 80년대 도내 민주화운동을 주도했고, 최근엔 각종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보폭을 확대했다.

▲황세연씨

 황세연 경실련 중앙위원이 22일 익산을 지역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황 위원은 지난 12일 한-민 공조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는 것을 보고 민주당 공천신청을 포기하고 싶다는 심정을 밝힌바 있고, 이를 실행했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황 위원은 현재 국민들은 안정을 바라고 있다며 그런대도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감정싸움과 당리당략에만 눈이 어두워 있다고 말하고 국가의 안정적 발전과 정부의 개혁드라이브에 힘을 실어주고자 총선후 당락에 관계없이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우리당의 낙하산 공천을 받고 내려온 조배숙후보를 익산시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염경석씨

염경석 민주노동당 전주덕진 총선후보는 22일 열린우리당의 국회의원직 사퇴 철회는 국민을 기만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염 후보는 우리당은 지난 12일 대통령 탄핵안 가결직후 의원직을 모두 사퇴한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었다면서 그러나 대국민 약속을 뒤집고 사퇴를 철회한다고 밝힌 것은 오만함의 극치라고 몰아붙였다.

 또 국민들은 말로만 정치개혁을 주장하는 정치에 신물이 나 있다면서 현재의 촛불시위는 우리당을 포함해서 16대 국회의 즉각 해산을 요구하는 상징이라고 말하고 우리당은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행위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4.15총선은 누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인가를 심판받는 날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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